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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이슈 프로축구 K리그

조현우·양민혁·안데르손, K리그1 '별중의 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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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후보 울산 조현우(가운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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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손' 조현우(울산), '신성' 양민혁(강원), '특급 공격수' 안데르손(수원FC)이 프로축구 K리그1 2024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K리그1(1부)과 K리그2(2부)의 최우수감독상과 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 등 개인상 후보를 20일 발표했다. 연맹 기술위원회(TSG) 소속 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후보선정위원회가 지난 18일 각 부문 3배수 후보를 추렸다. 수상자는 20일부터 진행되는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로 선정한다.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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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을 앞둔 '신성' 양민혁.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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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올 시즌 '최고의 별'인 MVP 후보에 조현우, 양민혁, 안데르손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조현우는 올 시즌 전 경기(37경기)에 출전해 38실점했다. 그중 14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선방해 울산의 리그 3연패에 기여했다. 2006년생 특급 유망주 양민혁은 올 시즌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5번이나 받았을 만큼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데뷔 시즌인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 17개(11골 6도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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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외국인 MVP 후보 안데르손(오른쪽 둘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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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 무대를 밟은 양민혁은 지난 7월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계약해 올 시즌이 끝나면 유럽에 진출한다. 안데르손은 역시 전 경기에 출전해 7골 13도움을 몰아쳐 37라운드까지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0개)를 기록 중이다. 또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은 김판곤 울산 HD 감독, 윤정환 강원FC 감독, 정정용 김천상무 감독의 삼파전 양상이다.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양민혁, 홍윤상(포항), 황재원(대구)이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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