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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소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소토와 만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정한 건 아니다”며 필라델피아도 FA 시장에 나온 소토의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소토는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매물이다.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와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등 자금력일 풍부한 복수의 빅마켓 구단이 소토를 원한다. 이미 양키스와 메츠, 보스턴, 토론토는 소토와 한 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가 오고간 건 아니다. 헤이먼 기자는 SNS에 “소토가 아직 계약 조건을 제안 받은 건 아니었다. 친분을 위해 구단과 만났다”고 전했다. 그리고 다저스 역시 소토와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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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필라델피아는 메이저리그 팀 가운데 가장 완벽한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2024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통과하지 못했고, 이후 개선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필라델피아는 하퍼, 터너, 애런 놀라, 닉 카스테야노스, 슈와버 등 시장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는 선수들에게 기꺼이 거액을 지불했다”며 필라델피아가 소토 영입에 거액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하지만 MLB.com은 소토의 유력 행선지로 메츠를 꼽았다.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 때문이다.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코헨 구단주는 소토 영입을 위해 거액을 배팅할 의향이 있다. 이미 메츠가 6억 달러 이상을 소토에게 제안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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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기자는 “소토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의 목표는 소토가 최대한 많은 돈을 벌게 하는 것이다. 스스로 그런 거래를 만들려고 노력할 거라 생각한다. 그들의 권리다. 보라스는 소토를 위해 일해야 한다. 소토는 몇 년 전 워싱턴 내셔널스로부터 15년 4억 4000만 달러 연장계약을 거절했다. FA 시장에 나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다”며 소토를 붙잡기 위해서는 4억 4000만 달러 이상의 거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토를 영입하려면 천문학적인 금액을 퍼부어야 하는 상황. 로젠탈 기자는 “그렇게 큰 금액을 소토에게 줄 수 있는 적합한 사람은 코헨뿐이다”며 소토 영입 경쟁에서 메츠가 승리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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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붙으면 몸값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소토가 FA 최고액 기록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다. 지금까지 FA 최고액 기록은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해 LA 다저스에 입단할 때 맺은 10년 총액 7억 달러다. 이는 북미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이기도 했다. 어쩌면 소토가 1년 만에 오타니를 뛰어넘는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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