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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정일관의 페널티킥 실축이 나오면서 북한이 우즈베키스탄에 패했다.
북한은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라오스 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A조 6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졌다.
북한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리조국, 한광성, 리일송, 리은철, 강국철, 백충성, 김범혁, 김유성, 장국철, 최옥철, 강주혁이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우즈베키스탄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파이줄라예프, 압디홀리코프, 마샤리포프, 모즈고보이, 함로베코프, 알리조노프, 나스룰라예프, 후사노프, 에슈무로도프, 알리쿨로프, 유수포프가 선발 출장했다.
우즈베키스탄이 북한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3분 파이줄라예프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왼쪽으로 벗어났다.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19분 파이줄라예프의 슈팅이 수비 맞고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파이줄라예프가 크로스를 올렸고 알리쿨로프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경기 흐름은 우즈베키스탄 쪽이었다. 전반 30분 우즈베키스탄의 코너킥 상황에서 에슈무로도프가 슈팅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전반 34분에는 마샤리포프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압디홀리코프가 슈팅했지만 수비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북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6분 계담이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슈팅을 때렸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38분에는 리일송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했지만 수비 맞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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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앞서 나간 건 우즈베키스탄이었다. 전반 44분 압디홀리코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슴으로 공을 잡았고 뒤로 내줬다. 파이줄라예프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파이줄라예프의 슈팅은 수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은 북한이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우즈베키스탄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7분 압디홀리코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북한도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7분 최옥철이 먼 거리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북한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37분 리일송이 가슴으로 공을 잡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이때 에슈무로도프의 손에 공이 맞았다.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실시했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에슈무로도프에겐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페널티킥을 성공하지 못했다. 정일관이 키커로 나섰다. 정일관이 왼쪽으로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완벽히 방향을 읽어내며 막아냈다.
북한이 땅을 쳤다. 후반 45분 리일송이 페널티 박스 좌측 깊은 지역에서 머리로 공을 떨궈줬다. 최주성이 왼발 발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결국 경기는 북한의 0-1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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