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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12의 아쉬운 결과 속에도 젊은 스타들의 활약은 빛났는데요. 특히 압도적인 피칭으로 국가대표 마무리 자리를 꿰찬 박영현 선수가 돋보였습니다.
2년 뒤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과 맞붙어보겠다는 박영현 선수의 포부를 배정훈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성공적인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렀던 박영현은 이번 프리미어12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뽐냈습니다.
마치 떠오르는 듯한 느낌의 직구는 시속 150km를 쉽게 넘나들었고, 중계 화면에 엄청난 회전수를 계속 찍어내며 삼진 쇼를 펼쳐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대회 3경기를 포함해 국제대회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국가대표 마무리투수의 계보를 이었습니다.
[박영현/프리미어12 국가대표 : 직구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자신 있게 던진 것도 있고요. 회전수도 너무 잘 나와서 타자들이 못 친 거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국제무대에서 잘 던지게 돼서 좀 더 많이 뿌듯합니다.]
데뷔 3년 만에 KBO리그 최고 구위의 마무리투수로 성장하고, 국제대회까지 평정한 박영현에게, '돌직구 선배' 오승환의 후계자라는 평가는 당연했습니다.
[박영현/프리미어12 국가대표 : (제2의 오승환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너무 좋죠. 제 '롤 모델'이랑 (같이) 부각된다는 얘기가 너무 좋고요, 저한테는. 좀 더 승환 선배님한테 다가간다는 느낌이고….]
이제 박영현의 눈은 2년 뒤, 세계 최고 선수들과 맞붙을 WBC로 향합니다.
[박영현/프리미어12 국가대표 : (WBC 같은) 그런 큰 무대에서 세계적인 타자들과 승부해보고 싶은 욕심이 좀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런 무대에 섰을 때 그런 타자들을 삼진 잡는 게 제 목표입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이정택)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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