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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민기 "'해운대' 촬영 때 감독님에게 따져…왜 죽어야 되나 이해 안 가"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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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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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민기가 영화 '해운대' 촬영 당시 감독님에게 항의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18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민기 한지현 나파 밸리 와인으로 내재된 하이텐션 분출! 이건 나도 못 받아!'라는 제목의 68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드라마 '페이스미'의 주연 배우 이민기, 한지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MC 신동엽은 "어떤 작품에 어떤 캐릭터를 맡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하늘을 날아다니는 경우가 있다"라며, 한지현이 연기한 '치얼업'의 도해이를 예로 들었다.

한지현은 "제 것 보셨냐"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고, 이어 이민기가 영화 '해운대'에서 맡았던 해양구조대원 형식 역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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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해운대' 때보고 반했었다. 여자 구하고 혼자 떨어지는 신에서 '죽지 마'하고 울었다"라며 이민기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한지현의 얘기에 이민기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어이가 없는 게, '해운대' 촬영 당시에 감독님한테 항의를 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민기는 "제가 왜 죽어야 되냐. 전 이해가 안 간다"라고 따졌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감독님이 피곤하셨겠다"라며 이야기를 갈무리했다.

이후 신동엽은 "근데 '나의 해방일지'에서 미친 것 같았다. 보면서 '진짜 걔잖아' 그랬다. 내 주변에도 실제로 그런 캐릭터가 있었다. 너무 재밌었다"라며, 극 중 염창희 역을 맡았던 이민기의 연기를 극찬했다.

이에 이민기는 "작가님이랑 감독님이랑 다 모여서 얘기할 때, '그냥 염창희는 보통의 남자'라고 캐릭터를 잡아놨다. 그 나이를 살고 있는 보통의 남자라고 생각하고 연기했고, 그러다 보니 (제 연기와 캐릭터가) 잘 붙은 것 같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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