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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부활해도 만족 불가? 뮌헨, 무패우승 CB 영입 눈앞? "매우 유리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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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의 끈을 놓지 않았다. 여전히 원하고 있다.

뮌헨 소식통 'FCB인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뮌헨은 여전히 타를 중심으로 한 이적시장 작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뮌헨 이적이 곧 이루어질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타는 레버쿠젠 소속 센터백이다. 오랜 시간 레버쿠젠에서 뛰면서 분데스리가 경험을 쌓은 베테랑 센터백이다. 그동안 우승과는 크게 인연이 없다가 지난 시즌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레버쿠젠에서 탄탄한 수비를 펼치면서 팀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DFB-포칼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타는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뮌헨도 타를 노렸던 클럽 중 하나다. 실제 이적도 이루어질 뻔했는데, 레버쿠젠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뮌헨이 들어주지 않으면서 끝내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뮌헨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수비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지불할 여유가 없었다. 매체는 "뮌헨이 여름 이적시장 타 영입을 위해 몇 주 동안이나 노력한 것은 비밀이 아니다. 선수 측과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레버쿠젠과의 이적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거래는 무산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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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타는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뮌헨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최근 타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는 "타는 내년 여름 빅클럽에 합류한다. 뮌헨은 여전히 타를 영입할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레버쿠젠은 너무 많은 이적료를 요구했다. 타는 뮌헨으로 가고 싶었고, 뮌헨도 영입하길 원했다. 레버쿠젠은 이적료를 이제 받지 못할 거다. 이는 실수다"라고 말하며 이적이 확정되었음을 언급한 바 있다.

이르면 1월에 이적이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하여 "타는 1월에 자신의 커리어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리고 싶어한다. 타는 계약 만료 후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다른 클럽과 협상이 가능하며, 사전 계약도 체결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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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타도 뮌헨 이적에 합의했고, 뮌헨도 원하기에 큰 변화가 없는 이상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이적이 이루어지리라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 이적료도 없는 FA 이적이기에 뮌헨으로서는 부담도 없다.

김민재가 이번 시즌 완벽히 부활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도 추가 센터백 영입이 이루어지는 모양새다. 김민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하지만 타의 영입은 수비 고민 해결보다는 수비 공백 해결에 가깝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에릭 다이어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렇게 되면 뮌헨에 센터백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세 명뿐이다. 많은 대회를 치러야 하는 뮌헨으로서는 다이어가 떠날 시 추가 영입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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