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보로 또 한 번 미국 빌보드 차트를 뚫었다. 빅히트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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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보로 또 한 번 미국 빌보드 차트를 뚫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11월 23일 자)에 2위로 진입했다. 이 앨범은 음반 판매량 9만5,5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2,500장을 기록했다.
'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빌보드 200'에 오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11번째 앨범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금까지 이 차트에 총 8장의 한국 앨범과 3장의 일본 음반을 올리면서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많은 앨범을 차트인 시켰다. 이들은 2019년 3월 데뷔한 지 채 2주도 되지 않아 미니 1집 '꿈의 장: STAR'를 '빌보드 200' 140위(2019년 3월 16일 자)에 올리고 매해 이 차트에 진입하며 남다른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21년 '혼돈의 장: 프리즈'(5위), 2022년 '미니소드2 : 서스데이스 차일드'(4위), 2023년 '이름의 장: 템테이션'(1위)과 '이름의 장: 프리폴'(3위), 2024년 '미니소드 3 : 투모로우'(3위)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한국에서 내놓은 앨범 6장이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 5에 안착, 북미에서의 영향력을 가늠케 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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