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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충체육관, 김예나 기자) 솔로 컴백에 나선 가수 진(Jin)이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 활동에 대한 애정, 아미(팬덤)을 향한 그리움을 과시했다.
진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솔로 앨범 '해피(Happy)'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 '진 '해피' 스페셜 스테이지(Jin 'Happy' Special Stage)'를 개최했다.
이날 진은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를 비롯해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네게 닿을 때까지', '하트 온 더 윈도우(Heart on the Window)', '그리움에' 등 총 6트랙의 앨범 수록곡에 대한 작업 비하인드와 메시지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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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마지막 트랙에 자리한 팬송 '그리움에'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눈 진. 이번 곡은 진이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주제로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일종의 편지와도 같다.
진은 "사회를 떠나 군대에 갔을 때 팬들을 생각하며 남긴 메모를 엮어 가사로 만들었다. 제가 직접 적은 메모들을 풀어서 가사로 만들다 보니까 더 몰입되더라. 이 곡은 꼭 아미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진은 이어 "군대 관련된 이야기를 하니까 TMI를 하나 풀겠다. 멤버들끼리 단체 대화방이 있는데 오늘 하루 종일 군대 이야기만 하더라. 투덜투덜거린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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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진은 이번 앨범 에피소드 토크 이후 한 명의 관객을 지목해 질문을 받는 시간으로 소통을 이어갔다.
진의 선택을 받은 관객은 "'그리움에'에 담긴 메모는 어떤 내용이었는지"라고 물었다.
진은 잠시 생각하더니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라며, "사실 군대 들어가기 전 공연을 하지 않은지 꽤 오래됐다. 군대에 들어가자마자 그리덥다. 너무 공연하고 싶고 아미들이 보고 싶었다. 이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실 저는 원래 즉흥적인 사람이라 메모는 잘 하지 않는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군대에서 메모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저도 이 감정을 기록해야겠다 싶었다. 들어가자마자 그리웠기 때문에, 노래 제목도 '그리움에'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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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또 "군 기간 중후반부보다 초반부터 그리웠다. 몇 년 동안 공연을 하지 않다가 군대에 들어가다 보니까 아미들이 너무 그리웠다"고 강조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해피'와 관련된 이야기를 모두 마친 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그저 지금처럼 우리가 각자 일상 생활에 충실하다가 함께 모여 행복하자는 마음이다. 혼자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함께해야 더 큰 행복이 온다고 믿는다. 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릴 계획"이라 밝혔다.
사진=빅히트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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