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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정년이' 김태리와 신예은이 매란국극단을 지키고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12회(최종회)에서는 윤정년(김태리 분)과 허영서(신예은)가 쌍탑전설을 공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서는 매란국극단을 지키기 위해 한기주를 찾아갔고, "할아버지가 제 몫으로 남겨두신 유산이 있다고 들었어요. 지금 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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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주는 "매란국극단이 너한테 뭔데? 내 걱정은 안 되고 오로지 피 한 방울 안 섞인 네 단장만 걱정되니?"라며 쏘아붙였고, 허영서는 "돈 주시면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할게요. 매란을 나오라면 나오고 국극을 그만두라면 그만둘게요"라며 사정했다.
또 윤정년과 허영서는 쌍탑전설 오디션에서 아사달 역을 두고 경합을 벌였다. 윤정년은 박수 세례를 받았고, 허영서는 윤정년의 연기가 끝나자 "단장님. 굳이 발표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미 모두가 다 알고 있잖아요. 정년이가 새로운 왕자예요. 축하해, 정년아. 네가 우리의 새로운 왕자야"라며 기뻐했다. 허영서는 눈물 흘렸고, 윤정년은 허영서를 끌어안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백도앵(이세영)은 허영서에게 달비 역을 맡겼고, "단장님하고 상의해 봤는데 네가 달비를 연기할 적임자인 것 같다. 달비는 아사달의 재능을 질투하는 가다끼처럼도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사달의 재능을 누구보다 아끼는 조력자이기도 해. 이런 인물의 내면을 연기할 수 있는 건 지금 너밖에 없어. 어때? 하고 싶니?"라며 제안했다. 허영서는 "네. 저 할래요"라며 흔쾌히 승낙했고, 백도앵은 "좋아. 우리 좋은 무대 올려보자"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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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정년은 공연을 앞두고 홍주란으로부터 편지를 받았고, 홍주란은 편지를 통해 '정년아. 그거 알아? 넌 나한테 꿈이고 그리움이고 하나뿐인 왕자님이었어. 난 다시 내 자리로 돌아왔지만 널 만나기 이전으로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을 거야. 고마워. 이제 모두의 왕자님이 될 너를 늘 응원할게'라며 진심을 전했다.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 열렬한 호응을 보냈고, 윤정년은 허영서가 예상한 대로 매란국극단의 새로운 왕자로 탄생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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