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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소연 대표가 직원의 잘못에 찐으로 폭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소연이 '캣워크 페스타'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소연은 강남에서 펼쳐질 초대형 페스티벌 '캣워크 페스타'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김소연은 무대 세팅 진행 중인 상황을 지켜보면서 유리바닥이 잘 깔리고 있는지 확인하고 무게 체크에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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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은 "지하에 큰 상가가 있다. 하중 문제가 중요한 이슈였다. 최대 수용인원 천 명이다"라고 무게 체크에 신경 쓴 이유를 설명했다.
김소연은 VIP라운지에 들어갔다가 대형 현수막 속에서 한 참가 브랜드의 사진이 중복된 것을 발견하고 분노했다.
김소연은 현수막 담당직원에게 "이런 것까지 내가 봐야 하는 거니?"라고 말했다.
김소연은 "실수를 대하는 태도가 괴로워서 미치고 팔짝 뛰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었다"면서 담당직원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했다.
김소연은 현수막을 다시 뽑으라고 말하고 돌아섰다. 현수막 담당직원은 인쇄 업체에 연락해 봤지만 "오늘은 죽었다 깨어도 안 된다"는 얘기를 듣고 난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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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은 쇼가 펼쳐질 메인 무대 세팅을 점검하고 내려온 뒤 행사 내용이 담긴 리플릿을 보고 의아해 했다.
김소연은 리플릿 종이가 다르다고 했다. 리플릿 담당직원은 "약간 두꺼운 걸로 했다"고 말했다.
제대로 화가 난 김소연은 직원을 향해 "누구 마음대로? 나한테 보고했어? 왜 보고를 안 하니?"라고 매섭게 쏘아붙였다.
김소연은 스튜디오에서 진심으로 화가 났었다면서 카메라가 있어서 저 정도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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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릿 담당직원은 5천 부를 인쇄해서 300만 원이 들었다고 했다. 김소연은 "300만 원 버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라고 말했다.
직원이 보고도 없이 마음대로 바꾼 리플릿은 리플릿을 꽂아두기로 한 진열대에도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었다.
김소연은 리플릿을 던져버리고 돌아서며 "화가 나서 미쳐버릴 것 같다"고 했다. 현장 분위기는 그대로 얼어붙었다.
김소연은 "제가 이렇게 화를 안 내면 또 이런 실수가 있기 때문에 일부러 더 강력하게 했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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