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1 (목)

이슈 한국인 메이저리거 소식

추신수, 군면제 후 대표팀 거부 해명 "구단서 반대한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전 야구선수 추신수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선수 시절 병역 면제 후 국가대표 차출을 거부했다는 오해를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는 추신수가 출연했다.

이날 추신수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이후 대표팀 차출을 거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머니투데이

전 야구선수 추신수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두 번의 국가대표 부름을 받았다"며 "2013년 때는 FA 직후라 새로운 팀에서 호흡을 맞춰야 하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고, 2017년에는 무조건 가려고 했지만 구단에서 완곡하게 만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구단에 국가대표 차출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서 보내주지 않았다"면서 "그 이후 국가대표에 차출이 된 적이 없다. 안 나간 게 아니라 못 나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음이 그렇게 편치는 않았다"고 토로했다.

추신수는 2024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다. 그는 부산고를 졸업한 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에 직행했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치며 MLB에서 활약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