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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2026년 이후에는 브라질 감독을 맡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번 시즌이면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끝난다. 2016-17시즌부터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아 팀을 이끌어왔고, 맨시티를 유럽 최고의 강팀으로 만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번의 FA컵 우승, 4번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등을 달성했다. 잉글랜드만 지배한 것이 아니라 유럽 최정상 자리에도 섰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여러 추측이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과거 국가대표 감독을 맡고 싶었다는 발언으로 인해 브라질 국가대표와 연결되기도 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과도 연결됐었다. 물론 두 곳 다 실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 자리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꿰찼고, 브라질축구협회는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연결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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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맨시티 팬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하여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 연장에 대해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새 계약은 99% 완료되었고, 곧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까지 맨시티 지휘봉을 잡게 된다.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한 뒤 동기부여가 떨어졌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맨시티에서 10번째 시즌을 맞게 된다.
문제는 다음 시즌이 끝난 후다. 1년 계약 연장을 다시 한 번 체결하여 맨시티 감독직을 이어갈 수도 있지만, 맨시티를 떠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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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포르트'는 16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브라질 감독이 될 가능성이 있다. 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나우두는 브라질축구협회 회장직 선거에 출마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호나우두는 이미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연락해 2026년 감독으로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요약하자면 현재 브라질축구협회 회장 에드날도 로드리게스의 임기는 2026년 3월에 끝나는데, 이 자리를 호나우두가 노리고 있다. 호나우두가 브라질축구협회 회장이 되면 과르디올라 감독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미 브라질축구협회는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연결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런데도 또다시 비슷한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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