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이슈 프로야구와 KBO

프로야구 SSG, 외국인 투수 화이트 영입…"한국은 어머니 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계약서에 서명하는 화이트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와 총액 100만 달러(약 13억9천만원) 전액 보장에 계약했다고 16일 발표했다.

1994년생 우완 화이트는 2016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71경기에 나와 185이닝을 던졌으며 4승 12패, 평균 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올해 평균 시속 152㎞, 최고 156㎞에 달하는 빠른 공을 던지며 투심, 슬라이더, 커브, 스위퍼 등 변화구 완성도도 우수한 선수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022년 다저스 소속이던 화이트
[AFP=연합뉴스]


SSG는 "화이트는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KBO리그와 한국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이트는 SSG 구단을 통해 "어머니 나라에서 꼭 한 번 선수 생활을 해보고 싶었다"며 "한국에서 야구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며, 빨리 적응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SG는 화이트에 대한 메디컬 체크를 마친 뒤 영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