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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빌트’는 15일(한국시간)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한국 국가대표팀의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동시에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기 전,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이제 그는 봉사활동 100시간만 채우면 된다”라고 전했다.
한국의 대표 수비수인 김민재는 2017년 K리그1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김민재는 강력한 신체 조건과 탁월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K리그1 최강이라 불리던 전북의 주전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그리고 전북 생활을 이어가던 도중, 손흥민 등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동시에 김민재는 병역 면제 혜택을 받으며 군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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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민재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없었고, 결국 화상 채팅 방식으로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김민재는 한국 병역 의무를 위한 화상 채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2023년 여름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직전, 3주 동안 한국에서 군 복무를 했다. 그 기간 동안 김민재는 야간 순찰을 포함해 다른 군인들과 동일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는 운 좋게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봉사 활동 시간을 채울 수 있다. 그는 한국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화상 강의를 진행한다. 이것은 그의 수강생들에게 큰 영광이다. 김민재가 군 복무에 따른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된 것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에게 천만다행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1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곧바로 김민재는 나폴리의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시즌 내내 강력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나폴리는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고, 김민재는 시즌이 끝난 후 리그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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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첫 시즌은 아쉬웠다. 시즌 초반 빠르게 팀의 주전으로 녹아들었지만, 시즌 중반부를 기점으로 토트넘 홋스퍼에서 새로 합류한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을 내줬다. 토마스 투헬 전임 감독은 김민재 대신 다이어를 선호했고, 김민재는 이따금 선발 출전 기회를 얻기도 했지만, 아쉬운 실수를 범하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처럼 아쉬운 활약을 펼친 김민재지만, 이번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의 부임이 결정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투헬 감독과 결별한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그리고 콤파니 감독은 현재까지 김민재와 좋은 합을 보여주며 그를 분데스리가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김민재 역시 감독의 신뢰에 부응하며 1라운드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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