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이나은 옹호 논란' 심경 간접 토로 "살 빠져"('전현무계획2')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MBN·채널S '전현무계획2'

곽튜브가 살이 빠진 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라남도 순천을 찾은 전현무와 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를 모르고 있는 곽튜브는 연락처를 검색하며 "가비? 지예은. 원지누나? 풍자 누나인가?"라며 뉴진스와 에스파까지 언급했다. 전현무가 아이돌이라고 하자 곽튜브는 "3세대, 4세다 아이돌인가? 아 윤보미 씨인가보다"고 예상했다.

사진 = MBN·채널S '전현무계획2'

이날 전현무, 곽튜브는 '먹게스트' 권은비와 함께 '전 먹방'을 했다. 폭풍 먹방을 하던 중 전현무는 권은비에게 "내가 너랑은 맨날 골프장 그늘집에서만 봤다"며 "얘도 먹는 걸 참 좋아한다. 네가 뭘 좋아하지? 다 잘 먹어서"고 물었다.

권은비는 "최근에 냉삼도 먹지 않았냐. 거기도 맛있었다"며 전현무와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권은비는 저는 회"라며 "덜 쪄야 하고 덜먹어야 할 때 야식으로 회를 잘 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곽튜브는 "놀랍게도 저도 그렇다. 놀랍게도 제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진짜 놀라운데?"고 놀라워했고, 권은비는 "그래도 좀 빠진 거 같다. 핼쑥해진 거 같다"고 얘기하자 곽튜브는 "그건 다른 이유로 빠지긴 했는데"라며 최근 불거졌던 논란을 간접언급했다.

앞서 지난 9월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이나은이 출연했고 당시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폭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가해자라고 해서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보고 풀었다"며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고 언급해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곽튜브는 영상을 내리고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