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 사진=KBS2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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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 아버지가 바라는 며느리 상을 말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김재중이 가족과 보내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은 부모님 댁을 찾았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요리를 하면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김재중 아버지는 "옛날에는 아버지가 손 하나 까딱 안 했다. 9남매 키우느라 너희 엄마 고생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중이 "아버지랑 엄마가 안 찢어졌지 않냐. 너무 대단하다"고 하자 아버지는 "내가 큰 수술을 세 번 하지 않았냐. 아들이 아니었다면 내가 살아있었을까란 생각이 든다"고 얘기했다.
김재중은 눈시울을 붉히면서 "나는 부모님이 그렇게 노력해 주시는 게 감사하다"고 존경을 표했다.
그러자 김재중 아버지는 돌연 "부모에 대한 효심이 어느 날 보면 눈물 날 때가 있다. 누나가 여덟이라고 해서 시집살이시키는 거 하나도 없다. 인물도 안 보고, 부도 안 보고 마음씨만 착하면 된다. 27살 때부터 결혼한다고 했는데,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뭐"라고 아들의 결혼을 희망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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