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제왕절개→고열로 응급실行 고통에도.."우린 한 팀" 사르르('행복해다홍')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얼마 전 출산하고 아기천사를 품에 안은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제왕절개 후 회복 과정을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측은 '제왕절개 회복기 | 조리원 일상 | 출산 후 변화 | 아기가 주는 행복 | 신생아 | 육아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다예가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 2일차의 모습이 담겼다. 박수홍의 도움을 받아 돌아 누운 김다예는 여전히 피가 흥건한 상태로 몸을 가누기 힘겨워했다. 3일차에는 박수홍이 직접 김다예 머리를 감겨주고 말려주며 지극정성으로 간병했다.

이후 전복이를 처음으로 맞이한 김다예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4일차가 되자 김다예는 천천히나마 홀로 걷기 시작했고 마침내 다음 날에 전복이와 함께 퇴원했다. 하지만 김다예는 퇴원 하루 뒤 39도의 고열로 응급실을 찾았고 재입원하는 일이 있었다고 뒤늦게 고백했다. 현재는 극복한 상태라고.

이후 10일차 실밥을 풀러 가며 김다예는 "새로운데"라고 만삭이었던 배가 없어진 것을 새삼스러워했다. 박수홍도 "그때는 제대로 걷지도 못했잖냐. 그런데 이렇게 걸을 수 있고 혼자 침대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함께 뿌듯해했고, 이후 산부인과 의사와 포옹으로 인사를 나누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아기를 돌봤다. 박수홍은 천사 같은 전복이에게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또 박수홍은 "엄마 너무 사랑해요? '앞으로도 우리 한 팀으로 잘해봐요. 우리 행복해요' 하는 거냐. '엄마 아빠 나 볼이 누구 닮았어요' 하는 거냐"며 아기의 언어를 해석한 뒤 "볼은 우리 집안의 표식이다. 동안의 비밀이다"라고 말을 걸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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