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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소리 잃은 김태리...최종화 앞둔 '정년이' N차 정주행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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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유지연 인턴기자) '정년이'가 국극과 함께한 성장 서사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을 예고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드라마 '정년이' 최종화 공개를 앞두고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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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화에서는 소리를 잃은 윤정년(김태리 분)이 국극의 꿈을 접고 고향 목포로 돌아갔으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떡목일지라도 무대에 서겠다'며 재기를 다짐했다. 이와 함께 윤정년은 모친 채공선(문소리 분)에게 정식으로 국극의 길을 인정받고자 하는 진심을 보여주고, 채공선은 소리에 얽힌 자신의 한을 내려놓고 딸의 길을 인정해 여운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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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에서는 윤정년과 채공선의 투샷이 또 한 번 가슴을 울리는 가운데, 해맑던 목포 소녀 시절과는 사뭇 다른 성숙한 분위기의 윤정년이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서울역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다시 매란국극단 연습복을 챙겨 입은 모습을 통해 윤정년이 다시 국극계로 돌아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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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극단 간판 스타인 문옥경(정은채 분)과 서혜랑(김윤혜 분)의 부재로 매란국극단이 큰 위기에 처한 가운데, 차기 후계자로 불리는 윤정년과 허영서(신예은 분)가 국극단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스틸 속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하며 숙명의 라이벌 관계에서 진정한 벗으로 거듭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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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최종화 공개와 함께 디즈니+에서 전편 스트리밍도 시작된다. '정년이'는 드라마를 시청하는 동시에 국극을 관람하는 것과 같은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에 '정년이'의 'N차 정주행' 욕구를 높이는 시청 포인트를 알아본다.

먼저 실제 국극 공연장을 안방으로 옮겨 놓은 듯한 생생한 국극 무대가 감동을 선사한다. 미장센, 화려한 소리와 안무,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가 합을 이루는 '정년이' 속 국극 무대는 한국 종합공연예술이 지닌 아름다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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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정년이'의 세계관을 완성한 배우들의 호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뿐만 아니라 국극 배역까지 소화하며 1인 다역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선보인다. 배우들이 국극 속 배역을 바꿔서 연기하는 것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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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입체적인 인물들의 서사 및 관계성도 즐거움을 안긴다. 소리 하나만 믿고 서울로 상경한 정년이는 드라마틱한 성장기로 흥미를 돋우고, '노력파 천재' 영서는 가족과 내면의 콤플렉스로부터 벗어나는 과정을 그린다. 또한 소복(라미란 분)과 옥경, 혜랑은 정점에 서 있는 이들의 빛과 그림자를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한편, 정주행 욕구를 자극하는 '정년이'는 오는 17일부터 디즈니+를 통해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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