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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조립식 가족’ 배현성, 대세 배우 예약…사투리·눈물 연기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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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배현성. 사진 ㅣ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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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성이 ‘조립식 가족’에서 극과 극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강해준 캐릭터를 통해 때로는 유쾌한 웃음을, 때로는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 자연스러운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학창 시절의 풋풋함과 듬직한 오빠로서의 면모를 모두 보여준다. 윤주원(정채연 분) 곁에서 친구 같은 편안함과 친오빠 같은 듬직함을 오가며, 때로는 동생처럼 티격태격하는 장난스러운 모습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해 낸다.

경상도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촬영 전부터 꾸준한 노력으로 준비한 배현성의 완벽한 사투리 연기와 장난기 넘치는 모습은 강해준 캐릭터를 더욱 사랑스럽게 완성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배현성은 절절한 가족애와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윤정재(최원영 분)에게 부담이 되기 싫어 미국행을 결심하는 장면에서 슬픔과 눈물을 억누르며 내뱉은 대사 “내 가고 나면 이래 무리하지 마세요. 아빠 고생하는 거 싫어요”라는 해준의 깊은 애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특히 10년 후 미국에서 부상으로 인해 농구를 포기하게 된 해준의 아픔과 이를 가족에게 알리지 않으려는 속 깊은 배려는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캐릭터의 성숙한 면모를 부각시켰다. 배현성은 이 장면을 통해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해준의 감정 속으로 이끈다.

이처럼 배현성은 웃음과 눈물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10년의 세월 속에서 성숙해진 캐릭터의 변화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있다. 장난기 넘치는 소년에서 깊은 책임감과 가족애를 지닌 성숙한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해준을 통해 차세대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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