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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이라크-요르단 경기 장면
홍명보호가 파죽의 4연승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큼 다가선 가운데 뒤를 쫓는 요르단과 이라크는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요르단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의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이라크와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요르단과 이라크는 나란히 2승 2무 1패로 승점 8을 쌓았지만, 요르단이 골 득실(요르단 +4, 이라크 +1)에서 앞서 2위를 유지했습니다.
먼저 열린 쿠웨이트와 원정 경기에서 3대 1로 이긴 한국(4승 1무·승점 13)은 요르단, 이라크와 승점 차를 5로 벌리며 B조에서 독주 체제를 굳혔습니다.
18개국이 6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각 조 상위 2개국은 본선 직행 티켓을 차지합니다.
3, 4위에 자리한 6개국은 3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다시 경쟁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들 중 1위 팀들이 2장의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가져가고 2위 팀끼리 서로 맞붙어 대륙 간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결정합니다.
올해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팀 요르단은 9개의 슈팅에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으나 이라크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이라크는 슈팅 수는 10개였으나 유효슈팅은 2개에 그치는 등 마무리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홈팀 오만이 팔레스타인을 1대 0으로 힘겹게 눌렀습니다.
후반 38분 이삼 알사비가 중앙선 부근에서부터 빠르게 드리블해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까지 파고든 뒤 슈팅을 시도한 게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공은 골문 앞에 떨어졌고, 문전에 있던 무센 알가사니가 왼발로 가볍게 차넣어 승부를 갈랐습니다.
오만은 2승 3패, 승점 6으로 4위에 자리했고 팔레스타인(2무 3패·승점 2)은 최하위인 6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19일 요르단 암만에서 한국과 6차전을 치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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