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양구서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개막
3쿠션 복식 결승서 김행직-최호일에 30:23 승
공동3위 조치연-임형묵, 오명규-박정우
3쿠션 복식 결승서 김행직-최호일에 30:23 승
공동3위 조치연-임형묵, 오명규-박정우
임준혁(왼쪽)과 김진열이 13일 저녁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에서 김행직-최호일을 꺾고 승리하며 우승했다. 특히 임준혁은 당구연맹 복귀 후 처음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사진= 대한당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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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혁이 당구연맹 복귀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임준혁은 김진열(25위, 안산시체육회)과 팀을 이뤄 ‘복식 강호’ 김행직-최호일(전남)을 꺾고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에서 우승했다. 포켓9볼 복식에선 경규민-진혜주(광주)가 정상에 올랐다.
임준혁-김진열은 13일 저녁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에서 김행직-최호일을 30:23(16이닝)으로 물리쳤다. 공동3위는 조치연-임형묵(경기)과 오명규-박정우(강원)가 차지했다.
(왼쪽부터)준우승 최호일,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 준우승 김행직이 시상식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대한당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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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쿠션 복식 공동3위 (왼쪽부터)조치연-임형묵, 오명규-박정우. (사진= 대한당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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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임준혁은 당구연맹 복귀 5년 5개월만에 처음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9년 PBA(프로당구협회) 출범과 함께 프로에 데뷔한 임준혁은 지난 22/23시즌을 끝으로 프로 무대를 떠나 올 여름 당구연맹에 복귀했고, 복귀전이었던 지난 7월 ‘태백산배’서 곧바로 8강에 오른데 이어 이번 대회에선 복식전 정상까지 찍으며 빠르게 존재감을 회복하고 있다.
포켓9볼 복식 경규민-진혜주 우승
2위 이종민-김정현, 공동3위 박성우-이지영 서성호-양용준
결승전서 임준혁-김진열은 장타 세 방(7점, 6점, 5점) 덕을 크게 봤다. 임준혁-김진열은 김행직-최호일과 초반부터 불꽃튀는 공방전을 벌인 가운데, 3이닝만에 11:10으로 근소하게 앞섰다.2위 이종민-김정현, 공동3위 박성우-이지영 서성호-양용준
두 팀은 9이닝까지도 15:15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10이닝 째 임준혁-김진열이 5점장타를 터뜨려 앞서나갔다. 다만 이후 김행직-최호일의 추격을 받으며, 임준혁-김진열은 후반 13이닝까지도 21:20으로 불안하게 리드했다.
포켓9볼 복식 정상에 오른 진혜주(왼쪽)와 경규민이 우승메달을 걸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대한당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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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9볼 복식 준우승 김정민-이종민. (사진= 대한당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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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9볼 복식 공동3위 (왼쪽부터)박성우-이지영, 서성호-양용준. (사진= 대한당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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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기 막판 장타 한 방으로 승세가 갈렸다. 임준혁-김진열은 14이닝 째 하이런7점을 터뜨리며 승리까지 2점 만을 남겨두었고, 15, 16이닝 째 1점씩을 보태며 16이닝만에 30:23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포켓9볼 복식 결승전에서는 경규민-진혜주(광주)가 이종민-김정현(경남)을 꺾고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공동3위에는 박성우-이지영(경기)과 서성호-양용준(경기)이 올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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