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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POP이슈]사생 골머리 김재중, 이번엔 때 아닌 '자작 열애설'.."법 무서운 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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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김재중/사진=헤럴드POP DB



김재중이 때 아닌 '자작 열애설'을 해명하고 나섰다.

최근 김재중은 개인 소통 플랫폼에서 "나 무슨 열애설 났네"라고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최근 한 네티즌이 자신이 김재중의 여자친구인 것처럼 조작하고 이것이 팬덤 내에 퍼지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재중이 현재 일반인 연인과 열애 중인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자 김재중은 직접 거짓 열애설이라 언급한 것.

이어 "법 무서운 줄 모르네 요즘"이라며 "지금 스케줄 하나 끝나고 화보 촬영 가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연애를 한다는 게 잘못된 게 아니라 진실이 아닌 게 잘못된 것이다. 저건 커플 사기단이잖아"라고 토로했다.

또 김재중은 "자세히 보니까 조명, 입국 시기, 좋아하는 음식, 손가락 타투 이런 거 너무 완벽하게 설정한 것 같긴 한데 한 가지 그 커플사기단은 오점을 남겼어"라며 "난 예쁜 카페를 안좋아해. 난 노상이나 로컬 식당을 좋아한다고. 카페가 아니라 국밥에 밥 말고 있었으면 진짜 나도 의심할 뻔했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름, 주민번호 다 찾아냈고 얼굴 사진도 이미 다 받아놨다. 기억났다 누군지 OK"라고 대응을 예고해 눈길을 모았다.

2세대 아이돌인 김재중은 오랜 시간 사생팬(사생활까지 일거수일투족 쫓아다니는 팬)으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사생 문제에 대해 여러차례 목소리를 낸 스타들 중 하나다. 최근 데뷔 20주년을 앨범 발매를 기념해 나간 여러 자리에서도 김재중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사생에) 시달렸던 사람"이라며 "전화를 한다거나 따라오기도 한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재중은 "집에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핸드폰에 사진이 왔다. 지금 내 뒷모습을 찍은 것이었던 것"이라며 "집안에 있다는 거잖나. 내가 발견했을 때는 좀 늦었다. 이미 들어와서 찍고 나간 뒤 나에게 보낸 거였다"고 공포스러웠던 당시를 전했다. 또 "잘 때 나에게 키스하고 있었던 적도 있다"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거듭했다. 이 가운데 이번엔 누군가의 '셀프 열애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김재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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