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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축구 관련 소식을 전하는 렌조 판티히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는 구체적인 방식으로 미겔 알미론의 계약 조건을 알아보고 있다. 알미론은 리버 플레이트의 팬이기도 하며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이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알미론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과 계약할 기회를 맞이한다면 그 기회를 잡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라과이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알미론은 2019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알미론은 2019-20시즌에 총 8골 2도움을 기록했는데, 이중 리그에서 넣은 골은 단 4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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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2022-23시즌에 제대로 폭발했다. 해당 시즌 동안 40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단숨에 뉴캐슬의 에이스가 된 알미론은 향후 몇 년 동안 뉴캐슬의 측면을 책임질 선수로 낙점받았다.
그런데 그의 활약은 2022-23시즌이 전부였다. 지난 시즌에는 무려 45경기에 출전했는데 5골 3도움이 전부였다. 알미론의 부진을 두고 현지 매체들은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는 알미론의 피로가 누적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알미론의 플레이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상대 팀들이 이미 그의 패턴을 파악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처럼 지난 시즌 심각한 부진을 겪은 알미론은 여름 이적시장 동안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일단 뉴캐슬에 남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의 자리는 없었다. 그는 이번 시즌 총 7경기에 출전했는데 이중 교체 출전이 4번이다. 공격 포인트는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알미론과 뉴캐슬의 결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알미론은 뉴캐슬 통산 기록은 30골 12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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