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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탓에 투수로 뛸 수 없었던 오타니는 타자로만 뛰었다. 모든 힘을 타석에 쏟아 부은 오타니는 159경기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타율 0.310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 OPS(출루율+장타율) 1.036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0홈런-50도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MVP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경쟁자는 뉴욕 메츠 프랜시스코 린도어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케텔 마르테다. 올 시즌 이뤄낸 성과만 보면 오타니의 MVP 수상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지명타자로만 뛰었던 선수 중에 MVP로 선정된 타자가 없었지만,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지명타자 MVP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장일치 MVP까지 노려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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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도 “오타니는 지명타자로만 뛰며 타율 0.310 59도루 54홈런 130타점을 기록했다. 또 한 시즌에 50개 이상의 홈런과 5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고, MVP를 수상한 최초의 지명타자가 될 것이다”며 오타니의 MVP 수상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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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한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양대리그에서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된다. 프랭크 로빈슨이 1961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고, 196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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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역사를 써내려온 오타니. 과연 이번에도 지명타자 최초로 MVP를 수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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