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사진=헤럴드POP DB |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무분별한 저격은 언제 멈출까. 또다시 이상민을 저격했다.
지난 11일 고영욱은 자신의 SNS 채널에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고영욱은 최근 해외 촬영으로 인해 故 김수미를 뒤늦게 추모한 탁재훈, 이상민의 추모글과 보도를 보고 저격 글을 게재했다.
고영욱은 "살아계실 때 좀 잘 챙겨드리지"라며 "직접 올린 추모글 보니 아무리 야간 고등학교를 나왔다고 해도 띄어쓰기 문장 수준이 몹시 민망할 지경. 이렇게 써놓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게 신기할 따름. 국민대는 어떻게 갔는지 의문. 모든 면에서 본인은 편하게 살아서 좋을 수도"라며 탁재훈을 지적했다.
이어 이상민이 故 김수미의 납골당을 방문했다는 보도에 대해 "한때는 가족 같은 사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땐 내 위치가 지금보다 좋았을 때였고 가게 할 땐 당시 내 화려했던 연예인 인맥들 총동원해서 다 불러줬고... 다 나열하지 않아도 알겠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도 영등포공고 나와서(74년생들이랑... 실제 청담동 이자카야를 동업했던 영등포 공고 동창 얘기를 들음. 내가 알기론 서장훈 선수가 이 사람한테 형이라고 할 이유가 확실히 없음! 확실한 나이는 생전 어머님과 우리 엄마의 대화에서 나와서 들어서 다 알지만 구체적 얘긴 안 하겠음.. 어머님이 호적 신고 연도를 착각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들었음.. 그래서 내가 알기론 범띠가 팩트임) 군대는 왜 면제인지도 멤버였던 나조차도 궁금하고 의문투성이인데"라며 실제 나이와 군 면제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끝으로 고영욱은 "더 이상 얘긴 하지 않겠지만 이렇게라도 말을 안 하면 속병이 날 거 같아서. 난 당신네 같은 사람들한테 도움받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으니 오해 말고. 내 지금의 삶에 나름 만족하고 건강하고 평범한 삶에 감사하며 잘 살고 있음"이라고 글을 남겼다.
고영욱이 이상민을 저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도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다"라며 이상민을 저격했다가 뭇매를 맞고 실언했다며 사과했다.
고영욱은 SNS로 끊임없이 과거 절친했던 지인들을 저격하며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고영욱의 계속된 폭로와 저격에 누리꾼들은 피로도를 느끼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2015년에 출소해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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