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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고딩엄빠’ 출연자 최지혜가 세 번째 이혼 후 4개월 만에 새로운 남자친구와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21회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최지혜가 “총 세 번의 결혼이 다 실패로 끝난 뒤, 네 번째 남친과 거하고 있다”고 밝힌다.
최지혜는 18세에 첫째 아들을 낳은 뒤, 총 2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사연을 솔직하게 전한다. 이후 최지혜는 “세 번째 남자친구와도 아이를 낳아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했다”고 추가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세 번이나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면 시간을 뒀어야지, 왜 급하게 동거를 한 거냐”고 쓴소리를 한다. 최지혜는 “남자친구와 떨어지기가 싫어서 그랬다”며 “다행히 현재의 남자친구는 전 남편들과는 정반대로 성실하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한다”고 해명한다.
최지혜는 총 세 번의 결혼으로 아빠가 다른 세 아이들과 네 번째 남자친구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한다. 최지혜의 설명대로 현재 남자친구는 늦잠을 자는 최지혜와 달리 일찍 일어나 두 딸의 등교, 등원 준비를 돕는다.
반면 중2인 첫째 아들은 거실에 누워 꼼짝도 않고 있어서 우려를 자아낸다. 이에 대해 최지혜는 “요즘 첫째 아들이 사고를 많이 친다. 얼마 전에도 가출을 했다. 원래 작은 방이 첫째 아들의 방이었는데, 가출을 하는 바람에 그 방을 딸에게 줬다. 그래서 아들이 거실에서 생활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최지혜는 밤늦게 집에 돌아온 첫째 아들을 꾸짖고, 마음이 상한 아들은 다시 집을 나간다. 최지혜 모자의 아슬아슬한 상황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내가 첫째 아들이었어도 집을 나갈 것 같다”며 오히려 아들을 걱정한다.
첫째 아들이 방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최지혜는 아들과의 갈등을 잘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고딩엄빠5’는 1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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