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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박소영♥문경찬, 웨딩 화보 공개…이수지→오나미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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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소영과 전 야구선수 문경찬이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밝은 분위기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박소영이 SNS를 통해 예비 신랑 문경찬과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박소영과 문경찬은 서로를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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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호, 류근지, 이수지, 김민경, 오나미 등 박소영의 KBS 23기 공채 동기 코미디언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박소영은 지난 8월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문경찬과의 열애 소식을 밝힌 후 지난 9월, 오는 12월 22일에 결혼할 것을 발표했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MBC 표준 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서는 박소영과 문경찬이 함께 출연해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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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은 "(문경찬을) 옛날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 친구는 부산에 있었다. 은퇴하고 서울에 와서 지인들과 다 같이 만나고 연락하다가 그렇게 됐다"라며 지인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이야기를 전했다. 문경찬은 "은퇴하고 쉬는 도중,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때 박소영이 옆에서 응원을 많이 해줬다"라며 박소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소영은 1987년생(37세)으로 지난 2008년 데뷔 이후 KBS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해 '미녀 개그우먼'으로 활약한 바 있다. 문경찬은 박소영보다 5살 연하인 1992년생(32세)으로 지난 2015년 기아 타이거즈 투수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해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를 거친 뒤 지난해 은퇴했다.

사진=박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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