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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컴백' 비비, 더블싱글 '데러' 마지막 퍼즐은 원밀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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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비, 필굿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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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비(BIBI)와 글로벌 댄스 크루 원밀리언(1MILLION)이 뭉친다.

14일 발매되는 비비의 새 더블싱글 'Derre(데레)', 동명의 타이틀곡에 원밀리언 에이미와 레디가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한다. 매번 독창적인 안무를 통해 K팝 퍼포먼스 성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원밀리언과 비비의 굵직한 컬래버레이션이다.

원밀리언의 에이미와 레디는 "평소 좋아하던 아티스트와 작업이라서 기대가 많았고, 비비라는 아티스트만이 낼 수 있는 느낌들을 생각했을 때 시도해보고 싶은 것도 많았다"라며 "음악을 들었을 때 몽환적인 분위기와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보이스가 아이디어를 많이 자극해서 듣자마자 이런저런 상상들을 하게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퍼포먼스는 새로운 결에서 파격이다. 그동안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강조했던 비비의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줍은 척하는 앙큼한 고양이 같은 퍼포먼스가 키포인트다. 비비와 원밀리언의 결합으로 완성된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일부 공개된 이후 퍼포먼스 비디오를 따로 선보인다.

비비의 새 싱글은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두 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한 비비의 세계관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절묘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데레'는 프로듀서 FRNK(프랭크)의 작곡, 새가지비디오 김현수 감독의 뮤직비디오 연출, 배우 전종서와 특별한 호흡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트랙 'BURN IT'에서는 독보적 감성의 딘(DEAN)이 피처링 참여해 유니크한 R&B를 완성했다.

새 싱글 발매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비의 11월은 더욱 뜨겁게 흘러갈 전망이다. 배우로도 영역을 확장한 비비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SBS 금토극 '열혈사제2'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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