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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청량한 설레임을 전한 영화 '청설(조선호 감독)'이 개봉 3주 차 주말 누적관객수 70만 명을 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까지 70만3284명을 불러 모은 '청설'은 25일 1만1744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71만5028명을 기록했다.
개봉 19일 만에 70만 명을 돌파하면서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개봉 3주차 누적관객수 33만8652명보다 2배 이상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고, '베테랑2' 이후 가장 빠른 추이로 흥행 궤도에 올랐다.
'청설'은 수능 기간 전후로 관객수와 입소문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Z세대인 1020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로 새로운 '영 로맨스' 장르로 자리매김, 80만 고지를 향해 장기 흥행 순항을 이어갈 전망이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그리고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작품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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