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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유영재의 첫 공판이 진행된다.
1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허용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유영재의 첫 공판 기일을 연다.
유영재는 2023년부터 5차례에 걸쳐 선우은숙 친언니를 신체를 접촉한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했다. 하지만 유영재에 대한 양다리, 삼혼, 사실혼 등의 의혹이 불졌고, 결국 두 사람은 지난 4월 이혼을 발표했다. 선우은숙은 이혼 발표 후 유영재에 대한 혼인취소소송을 제기한 뒤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유영재를 고소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유영재는 "두 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죽어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라고 억울함을 표현한 바 있다.
첫 공판이 열리는 오늘(12일), 유영재가 공판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집중되고 이다.
/cykim@osen.co.kr
[사진]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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