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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가 획기적인 여행 코스로 시청자들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업데이트했다.
11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페르시아만의 진주 바레인,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영국의 전원마을 코츠월드, 10시간 안에 유럽 3개국 부수기, 스웨덴 최북단 키루나까지 특색있는 랜선 여행으로 힐링을 선물했다.
사진=JTBC '톡파원 25시'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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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승희, 유빈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먼저 출장 톡파원 알파고와 키워드를 따라가는 바레인 랜선 여행이 펼쳐졌다. 첫 번째 키워드로 전통을 꼽은 톡파원은 바레인에서 가장 큰 모스크인 알 파테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하고 전통 도예 명맥을 잇는 본고장 알리에서 도예 체험을 했다.
두 번째 키워드인 자유를 통해 이슬람 국가이지만 외국인을 위해 허용된 일부 매장에서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색다른 광경을 담는가 하면 세 번째 키워드 최초에 걸맞은 세계 최초 대형 터빈을 설치한 건물인 세계 무역 센터로 향하기도 했다. 이어 황무지 위에 우뚝 선 440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가프 나무의 신비한 모습으로 마지막 키워드인 낙원까지 알차게 접수했다.
영국 톡파원은 영국식 가옥과 전원 풍경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코츠월드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했다. 바이버리 마을의 알링턴 로우는 여러 주택의 지붕과 벽이 일렬로 이어진 형태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옥스퍼드로 이동, 크라이스트 처지 칼리지 내 영화 '해리 포터'와 관련된 장소들이 흥미를 고조시켰다. 특히 호그와트 연회장의 모티브가 된 그레이트 홀에서 헨리 8세를 비롯한 졸업생들의 초상화를 본 승희는 "움직일 것 같다"며 영화 속에 들어온 듯 푹 빠졌다.
다음으로 프랑스 톡파원은 라인강을 사이에 두고 스위스, 프랑스, 독일이 맞닿아 있는 라인강 상류 지역에서 3개국의 국경을 넘나들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스위스 예술의 도시 바젤에서는 바젤 시립 미술관 관람을, 물가가 저렴한 독일 바일 암 라인에서는 쇼핑을, 프랑스 유낭그에서는 라인강은 물론 독일과 스위스가 모두 보이는 가성비 숙소를 소개한 것. 더불어 숙박비 맞히기 대결에서는 가장 근접한 금액을 예상한 승희가 승리했다.
스웨덴 톡파원은 철광석이 EU 공급량의 80%를 차지하는 광산의 도시 키루나에서 지반 침하로 도심을 동쪽으로 3km 이동하는 키루나시 이동 프로젝트를 알아보고 광산 투어, 오로라 투어로 대미를 장식했다.
무엇보다 눈이 오는 궂은 날씨 때문에 오로라를 볼 확률이 15%였을 만큼 희박한 확률에도 불구하고, 하늘을 물결치는 신비로운 오로라를 만나 출연진의 탄성을 자아냈다. 스웨덴 톡파원 역시 "오늘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감격했다. 이찬원은 "진짜 못 잊겠다"라며 찐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3.0%, 수도권 2.9%를 기록했다. 세계 각국을 다채롭게 즐기는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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