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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이은형, 결혼 7년 만에 임신 어땠나 봤더니..."母 전화 내내 펑펑 울어"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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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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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의 모친이 기다렸던 손자와의 만남에 애틋함을 고백했다.

11일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유튜브 채널 '기유TV'에 '육퇴 후 시어머님과 한 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재준의 모친이 강재준, 이은형 부부와 함께 술과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은형은 "어머님이 꼬박 이틀 내내 육아를 해주셨다"라며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실제 강재준이 이틀 내내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자리를 비워야 했던 상황. 이에 강재준의 모친이 육아를 도와줬다고. 이에 강재준과 이은형은 '육퇴'와 함께 모친이 고대하던 맥주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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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강재준의 모친은 손자를 기대하던 취중진담을 고백했다. 조리원비를 강재준의 모친이 내주기도 했다고. 강재준의 모친은 "너 결혼하면서 애기 낳으면 조리원비는 내줘야지 생각했다. 그런데 애기를 안 낳더라. 처음엔 기다리다가 5년이 지나고 얘네고 애기를 안 낳고 살려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은형은 "결혼한 지 2년 정도 됐을 때, 어머님이 한번 넌지시 물어보시더라. 손주를 너무 보고 싶으시니까. 그런데 내가 대답할 틈도 없이 아버님이 은형이한테 애기를 낳으라고 얘기하는 거는 일을 그만두라고 하는 거라고 말해주셨다. 어머님이 그 애기를 딱 들으시더니 5~6년 동안 단 한번도 나한테 아기 낳으라고 강요를 안 하셨다"라며 "너무너무 감사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그래서 저희가 임신하고 전화드렸는데 우셨다. 실제 시간 3~4분 동안 우셨다"라며 함께 울컥했던 당시를 털어놨다. 강재준의 모친은 "날개 달고 날아가는 기분이었다. 꿈을 꾸는 것 같았다"라고 털어놔 뭉클함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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