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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이게 들어가네…극악 확률 뚫어낸 황인범의 '다이빙 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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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메러 1:4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에레디비시]

공이 왼쪽 측면에서 오갈 때 황인범 선수가 페널티지역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번쩍하는 사이, 공은 골망을 흔들고 있네요?

정말 빠르게 지나가서 다시 한번 봐야겠죠?

동료가 낮고 빠르게 감아 차 준 공을 몸을 던져 헤딩!

어떻게 머리로 맞춘 건지 신기할 정도죠.

얼마나 어려운 골이었냐면 축구전문 통계사이트가 내놓은 기대득점(xG)은 0.05였습니다.

기대득점은 상황별 득점 확률을 말하는 건데 그럼 이 골은 100번 때리면 5번 들어갈 정도의 확률을 뚫었다는 겁니다.

정말 대단하죠? 전반 3분 만에 나온 이 선취골이 페예노르트에 기세를 선물했는데요.

이후 3골을 더 넣어 대승을 만들었습니다.

오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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