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난 역사 한 끼' 홍종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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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은 지난 26일 방송된 tvN STORY '유별난 역사 한 끼'에 게스트로 출연, 정조의 특별한 한 끼를 함께했다. '유별난 역사 한 끼'는 역사 이야기 속 숨은 음식을 찾아 떠나는 타임 슬립 미식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날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의 삶과 그와 관련된 두 가지 밥상이 공개됐다. 먼저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은 사도세자의 아들에서 성군으로 거듭난 정조의 정치에 대해 설명했다.
수차례 암살 위협을 받은 정조는 신분에 상관없이 인재를 발탁하고, 당파에 상관없이 실력으로 등용을 하는 등 정적까지도 품는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바로 이 대인배 밥상으로 정조의 주안상이 소개됐고 특히 각종 재료를 육수와 함께 끓여먹는 전립투가 눈길을 끌었다.
부모에 대한 효심을 기반으로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사도세자의 회갑연을 기념한 8일간의 화성 행차 이야기가 펼쳐졌다. 두 끼로는 봉수당에서 진행된 대규모 회갑연 잔칫상에 올랐던 조선 최고 플렉스 밥상 중 혜경궁 홍씨가 즐긴 소별미상이 등장, 게스트로 출연한 홍종현의 감탄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홍종현은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킨 것은 물론 톡톡히 활약을 이어가며 특별한 역사 한 끼를 만들어냈다. 특히 2011년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에서 정조 역을 맡았던 만큼 홍종현의 출연은 그 자체로 색다른 재미를 부여했다.
홍종현은 중간중간 기록에 있는 내용을 다정하면서도 강인한 목소리와 발성으로 풀어내며 역사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최태성의 이야기에 집중, 질문에 대한 답을 똑 부러지게 하는 것은 물론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역사를 맘껏 즐기는 모습이 돋보였다.
또 홍종현은 귀한 역사 속 음식을 직접 먹어보며 신기해하다가도 소별미상을 먹으며 어머니를 향한 정조의 효심을 느끼는 등 홍종현의 솔직한 먹방 역시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기에 충분했다.
홍종현은 올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과 지난달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4 - 핸섬을 찾아라'를 통해 활약했다. 드라마에 이어 예능에 오랜만에 출연한 그는 2025년 더 큰 활약을 예고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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