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을 한국대표팀에 보낸 토트넘은 불안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에서 홈팀 쿠웨이트대표팀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치른다. 3연승을 달린 한국은 3승1무로 조 선두다.
이후 한국은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팔레스타인과 대결한다. 전쟁국인 팔레스타인의 사정으로 제3국 개최가 확정됐다. 지난 9월 서울에서 0-0으로 비겼던 팔레스타인에게 설욕전을 해야 한다.
관건은 주장 손흥민의 복귀다. 토트넘 경기 중 햄스트링을 다쳤던 손흥민은 지난 10월 축구대표팀 소집에서 빠졌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경기에 복귀했고 대표팀 명단에도 돌아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8일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손흥민을 전반전만 뛰도록 했다. 손흥민은 10일 1-2로 패한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한국대표팀에서 손흥민이 비중이 높기에 자칫 무리한 출전시간을 뛸 가능성이 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한국대표팀에 보내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는 “국가대표팀에 대해 내가 간섭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손흥민이 국가대표를 위해 뛰고 싶어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하지만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것은 그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포스테코글루는 “홍명보 감독에게 한국대표팀 운영방안을 공유받았다. 나도 호주대표팀 감독 시절에 클럽 감독들이 이런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매우 곤란했다. 손흥민은 부상이 있었다. 토트넘과 한국대표팀이 협력하면 모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