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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대체 누구 말이 맞나?’ 토트넘 내부자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주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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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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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의 재계약을 둘러싸고 영국 현지에서도 각자 말이 다 다르다.

영국 ‘기브미스포트’는 5일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1년 연장옵션만 발동하고 2026년 손흥민과 계약을 종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뒤를 이어 ‘트라이벌 풋볼’은 “손흥민이 자신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토트넘의 의견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며 보도를 뒷받침했다. 10년간 헌신한 클럽에서 자신을 레전드로 대우하지 않고 버린다는 결정에 손흥민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것.

하지만 토트넘 내부자라고 밝힌 또 다른 인물이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을 주장했다. 토트넘 전 스카우트로 아직도 토트넘과 연줄이 깊은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2년 재계약할 의지가 있다. 토트넘은 계약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재계약설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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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뉴스’ 역시 “만약 손흥민이 자신의 커리어를 토트넘에서 마치길 원한다면 구단에서 반드시 손흥민을 붙잡아야 한다”면서 손흥민의 손을 들어줬다.

이 매체는 “일단 손흥민과 2년 계약을 할 수 있다. 일단 손흥민이 1년을 뛰고 2년차에 구단을 떠나길 원하면 놓아줄 수 있다. 아직도 손흥민을 보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한국팬들이 토트넘 구장에 온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최대한 오랫동안 붙잡는 것이 이치에 맞는다”고 재계약설에 무게를 뒀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2년 재계약을 맺고 추후 1년 연장 옵션까지 발동한다면 최대 2027년까지 토트넘 선수로 뛸 수 있다. 그때 손흥민은 만 35세로 은퇴를 고민할 나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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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손흥민이 지금처럼 몸관리를 잘한다면 축구선수로서 얼마든지 더 뛸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토트넘의 의지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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