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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윤계상, 이문세 이별 감성에 힘 보탠다..."너무 좋아하는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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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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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 정규 17집으로 돌아오는 이문세의 이별 감성에 힘을 보탠다.

11일 이문세의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이문세가 13일 발표하는 신곡 '이별에도 사랑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최근 마쳤으며, 윤계상의 섬세한 연기로 높은 완성도의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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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의 정규 17집에 수록된 곡 '이별에도 사랑이'는 연인과의 이별을 넘어,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다양한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이별에도 사랑이 가득할 줄 몰랐네'라는 가사가 이 곡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문세의 섬세하고 담담한 가창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별에도 사랑이' 뮤직비디오는 곡에 담긴 감정들을 세밀하고 아름답게 표현해, 많은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아킬레스 필름(AchillesFilm)의 홍민호 감독이 연출했다. 윤계상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텅 빈 공연장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닮은 공연을 보며, 자신의 감정을 알게 되는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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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도 사랑이' 뮤직비디오는 물리적인 거리감을 통해 대상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인 공연장을 배경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닮은 공연을 보는 남자를 클로즈업하며 시작한다. 마지막에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 과거와 현재 그리고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주인공이 자신의 이별을 다시 경험하고, 슬픔에 가려졌던 남아 있는 사랑을 깨닫게 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윤계상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평소 너무나도 좋아하는 이문세 선배님"이라며 흔쾌히 출연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문세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직접 찾아 윤계상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오는 13일 오후 6시 이문세 정규 17집 수록곡 '이별에도 사랑이'와 '마이 블루스' 두 곡이 발표된다.

사진 = 케이문에프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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