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행복한 추억" 최민환 손절한 이홍기, FT아일랜드 2인 공연 끝 소감

이홍기, 최민환/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FT아일랜드가 최민환을 손절 후 2인 체제로 공연을 이어나간 가운데, 공연 후 이홍기가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이홍기는 자신의 채널에 "오늘 마카오를 끝으로 에프티 아일랜드 '펄스'(PULSE)가 마무리됐다. 그저 고맙다는 말만 주구장창 한 것 같지만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 행복하고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이었다. 또 만나서 놀자"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홍기는 공연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홍기, 이재진은 FT아일랜드 공연장에서 함께 셀카를 찍었다. 이로써 이홍기는 이재진과 함께 FT아일랜드 2인 체제 후 공연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최민환의 전처 율희가 최민환의 업소 출입 등을 폭로하며 이혼 사유를 밝혔다. 최민환이 업소를 출입한 듯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고, 이외에도 이혼 당시의 상황 등 여러 가지 폭로가 쏟아졌다.

최민환은 성매매 및 성폭력 처벌법,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신고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입건 전 내사를 거쳐 정식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홍기는 최민환을 감쌌다. 이홍기는 팬 소통 플랫폼에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최민환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해 뭇매를 맞았다.

이에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FT아일랜드 2인 체제를 선언했다. 최민환은 폭로 후에도 무대 뒤에서 공연하는 등 FT아일랜드로서 공연을 이어갔으나, 부정적인 여론을 이기지 못했다. FT아일랜드는 이홍기, 이재진 2인 체제로 투어를 진행했다.

FT아일랜드는 결국 최민환을 손절하고 2인 체제로 투어를 진행했고, 투어를 마무리하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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