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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부벤져스, 송가인 등장에 "며느리감으로 딱"…송가인, "재산 없고 근육 없는 김종국이라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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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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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부벤져스가 송가인에 러브콜을 보냈다.

10일 방송된 SBS '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부벤져스 맞춤 스페셜 게스트 송가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부벤져스는 가수 송가인의 등장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MC들은 송가인의 이상형이 김종국이라며 김종국 아버지에게 따로 인사를 드리라고 부추겼다. 또한 김종국 아버지에게 송가인 같은 며느리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 아버지는 "상당히 곱게 보고 있다"라며 최고 수준의 칭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김희철 아버지는 "나도 희철이 짝으로 생각 많이 해봤다. 희철이랑 세 살 차이다. 86년 12월 생이니까"라며 송가인의 프로필을 완전히 숙지하며 아들을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동엽은 "전에 한번 희철이가 자기는 가인이가 사귀자고 하면 무조건 사귄다고 하더라. 그래서 자기는 제2의 도경완이 될 거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그건 제가 거절했다"라고 선을 그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허경환 아버지도 아들의 어필을 하며 송가인에 대한 사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동건 아버지는 혼자 다른 아버지들의 어필을 지켜보기만 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동건 아버지는 좀 불리한 입장이다. 겉으로 보이는 건 압도적인 조건이지만 어떤 불리한 조건 때문에 자신 있게 말씀을 못 하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이동건 아버지는 "자격요건 밖이다"라며 딱 한 줄로 정리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송가인은 전재산 잃고 근육도 다 빠진 김종국이라도 다른 아들보다 더 좋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돈은 제가 벌면 되고 운동은 다시 하면 되니까 괜찮다"라며 우문현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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