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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안드리고 선발’ 전북 vs ‘세징야 부재’ 대구, 끝나지 않은 멸망전…선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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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을 피하기 위한 처절한 싸움이 이어진다. 11위 전북현대가 10위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전북과 대구는 1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전북은 9승 11무 16패승점 38)로 11위에, 대구는 9승 13무 14패(승점 40)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매일경제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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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김진규, 박재용, 문선민, 한국영, 이영재, 안드리고, 김태현, 연제운, 박진섭, 김태환, 김준홍이 선발 출전한다.

대구는 정치인, 정재상, 바셀루스, 장성원, 황재원, 이찬동, 홍철, 박진영, 카이오, 고명석, 오승훈이 나선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K리그1은 최하위(12위)가 다이렉트 강등되고, 10위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11위가 K리그2 준우승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재 10위 대구~12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36)까지 격차는 4점이다. 이번 라운드까지 2경기 남은 가운데 패배시 순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맞대결에서 승자는 승강 플레이오프행에 더 가까워진다. 만약 전북이 승리한다면 대구를 제치고 10위에 오른다. 대구는 동시간대 열리는 대구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결과르 지켜봐야 한다.

만약 대구가 승리한다면 잔류 희망을 엿볼 수 있다. 이 역시 인천과 대전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대전이 패할 경우 대구는 9위로 오르게 된다.

인천과 대전의 결과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만약 인천이 승점 3을 추가한다면 최종전(38라운드)까지 강등권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그렇게 된다면 대구가 승점 41, 전북과 인천이 승점 39로 동률이다. 최종전에서 대구는 인천과 격돌하고, 전북은 광주FC 원정에 올라 끝까지 사투를 벌여야 한다.

전북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 경기 패하고 인천이 대전을 잡는 것. 이 경우 전북이 최하위로 떨어지게 된다.

[전주=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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