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토)

윤남노, '흑백요리사' 안유성 방출에 큰 죄책감 느껴 "내 이름 쓰니 제작진이 거부" ('아형')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아는 형님' 방송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최지연 기자]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가 안유성 셰프 방출 당시를 회상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58회에서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백셰프 정지선, 파브리,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 형님 학교에 전학을 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형님들은 대중들에 큰 사랑을 받은 '흑백요리사'의 옥에 티처럼 남은 팀원 방출 미션을 언급했다. 당시 정지선은 팀을 자발적으로 나가려고 하는 임태훈에 "가만히 있어"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지선은 당시를 회상하며 "원래 (태훈이가) 워낙 착한 성향이다. 굳이 나설 필요가 없이 서로 조율하면 되는데 나서니까 너무 보기 싫어서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또, 방출 투표를 알게 되어 괴로운 모습을 보였던 윤남노는 "다른 팀은 자발적으로 나가지 않았냐. 우리 팀만 진짜로 투표를 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OSEN

'아는 형님' 방송


그는 "내가 멋있는 척하려는 게 아니라 잔인해서 못 하겠더라. '내 이름 쓰겠다'고 했는데 제작진이 거기서 '자기 이름은 빼고 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윤남노는 이어 "여기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 너무 미안해서. 그래서 정확하게 벽에 이러고 있었는데 그게 풀샷으로 크게 나갈 줄 몰랐다"고 비화를 전했다.

한편 윤남노와 한 팀이었으나 팀원 투표에 의해 방출되었던 안유성 셰프는 '흑백요리사' 종영 이후 자신의 SNS에 "'흑백요리사' 촬영 중, 꼬박 이틀을 잠을 못 자고 새벽에 홀로나와 엄마사진 보면서 멘탈 무너지지 않으려고 마음 추수릴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라는 심경글을 게재해 화제가 되었다.

안유성은 지난 10월 15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팀에서 방출된 모습을) 딸이 보면 안 되겠다고 해서 방송이 나갈 때 보지 말라고 했는데, 문자로 '아빠 딸이어서 너무 행복하고, 아빠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아는 형님'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