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6승, KO·서브미션 무패 파이터
페더급 TOP4 타격 방어+서브미션 3승
공격의 최두호, 수비의 잘랄 구도 기대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2920일(7년11개월28일) 만에 연승을 달성하면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MMA) 단체 공식랭킹(TOP15) 밖 최강자와 겨루게 된다는 전망이다.
한국시간 12월8일 미국 네바다주 파라다이스의 티모바일아레나(수용인원 2만)에서는 UFC310이 열린다. 최두호는 네이트 랜드웨어(36)와 페더급(-66㎏) 5분×3라운드 원정경기로 맞붙는다.
유세프 잘랄이 2024년 11월 손가락으로 UFC 3연승 달성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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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페더급 공식랭킹 11위 최두호(왼쪽), 비공식 26위 네이트 랜드웨어. 사진=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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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 파이팅’은 “네이트 랜드웨어와 최두호의 대결에서 이긴 선수가 유세프 잘랄(28·모로코)를 상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이트 매트릭스’는 잘랄을 235점, 랜드웨어를 170점, 최두호를 129점으로 평가한다.
유세프 잘랄은 UFC 페더급 비공식 16위, 네이트 랜드웨어(미국)는 26위, 최두호는 35위다. 랜드웨어 vs 최두호 승자가 잘랄을 꺾는다면 공식랭킹 진입 자격을 시위하기에는 충분하다.
최두호는 2016년 7월까지 종합격투기 14승 1패 및 8경기 연속 KO승으로 빛났다. 그해 12월 및 2017년 1~2·7월 UFC 페더급 11위까지 올라갔다. 네이트 랜드웨어는 2020년 이후 TOP15 출신 2명과 1승1패다.
최두호가 2016년 7월 UFC 데뷔 3연승 및 종합격투기 8경기 연속 KO승을 거둔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종합격투기 14승 1패의 자신만만함이 느껴진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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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랜드웨어가 2024년 3월 UFC 5승 달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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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랜드웨어 vs 최두호는 서로 승리 이후 큰 꿈을 가질만한 매치업이다. 그러나 ‘MMA 파이팅’ 보도가 현실이 되어 다음 상대가 유세프 잘랄이라면 쉽지 않은 승부를 각오해야 한다.
최두호는 UFC 4승이 모두 KO다. ▲15분당 녹다운 4위 ▲KO/TKO 승리 합계 4위 ▲유효타 정확도 5위 등 현재 UFC 페더급에서도 손꼽히는 스트라이커다. 네이트 랜드웨어 역시 1분 평균 최다 타격 적중 UFC 현역 4위로 공격은 우수하다.
최두호(왼쪽)가 UFC on ESPN 60에서 빌 알지오를 주먹으로 때리고 있다. 사진=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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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랜드웨어(오른쪽)가 2020년 5월 UFC on ESPN 8에서 페더급 공식랭킹 9위 출신 대런 엘킨스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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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프 잘랄이 UFC on ESPN+ 104에서 상대 주먹을 피하며 공격하고 있다. 사진=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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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세프 잘랄은 UFC 페더급 75명 중에서 유효타 수비 성공률 3위 및 1분당 유효타 최소 허용 4위다. 맷집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애초에 덜 맞기 때문에 방어력이 좋은 것이다.
▲2023년 복싱 및 킥복싱 프로 데뷔전에서 잇달아 이겼으며 ▲UFC 페더급 현역 유효타 정확도 9위라는 것은 잘 피하는 능력만으로는 거둘 수 없는 성과다. 공격 또한 수준급이다.
최두호가 UFC on ESPN 60에서 경기를 사실상 포기한 빌 알지오한테 승리를 확정 짓는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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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KO/TKO승 4위(4회)
15분당 최다 녹다운 4위(0.99회)
유효타 성공률 5위(53.9%)
유세프 잘랄이 어깨누르기로 UFC 3번째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고 있다. 사진=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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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미션 승리 3위(3회)
유효타 방어율 3위(66.4%)
1분당 유효타 최소 허용 4위(1.7회)
유효타 성공률 9위(51.9%)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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