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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김남길, ‘부산불장어’ 잡으러 ‘부산행’...마약과의 전쟁 본격화 (열혈사제2) (종합) [MK★TV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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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가 마약을 잡기 위해 부산에 떴다. ‘열혈사제2’ 김남길과 김성균을 주축으로 한 구벤져스가 ‘청소년 마약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구담을 떠나 ‘부산’으로 향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 갑작스럽게 쓰러진 사제로 인해 ‘마약 사건’에 뛰어들게 된 김해일(김남길 분) 신부와 구대영(김성균 분) 형사, 그리고 구벤져스 김인경(백지원 분) 수녀, 한성규(전성우 분) 신부, 오요한(고규필 분), 쏭싹(안창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느때와 다를 바 없는 미사 시간 도중 중학생 사제 이상연(문우진 분)이 쓰러지면서 구담 성당 사람들은 큰 걱정에 빠졌다. 쓰러진 이유는 쇼크로 인한 심정지.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뇌사는 아니지만 깨어날 확률은 낮다는 의사의 진단에 절망한 가운데, 이들은 쇼크의 원인이 마약 ‘해파닐’로 인한 것임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매일경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 갑작스럽게 쓰러진 사제로 인해 ‘마약 사건’에 뛰어들게 된 김해일(김남길 분) 신부와 구대영(김성균 분) 형사, 그리고 구벤져스 김인경(백지원 분) 수녀, 한성규(전성우 분) 신부, 오요한(고규필 분), 쏭싹(안창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 = ‘열혈사제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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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착하고 성실하던 이상연이 몰래 마약을 할 리가 없다고 확신한 김해일은 구대영과 경찰들에게 “SNS랑 검색기록, 암호 화폐 소유 여부부터 체크하자. 요즘 대부분의 거래들이 SNS나 다크웹에서 암호 화폐를 통해 이뤄진다. 그리고 판매책들 CCTV 사각지대 골라서 거래하거나 좌표 찍어서 던지기 할거다. CCTV에 안 찍힐 확률이 높다”고 급하게 지시했다.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하려고 했지만 대검찰청에서 마약 수사팀을 꾸리며 해당 사건을 가져가면서,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갑작스러운 대검찰청의 움직임에 김해일과 구대영은 해당 사건을 감추기 위한 움직임을 알아차리고, 쏭삭과 함께 이상연에게 마약을 먹인 일당 찾기에 나섰다. “5년 전과 똑같다. 해야할 일을 안하는 사람들 때문”이라며 ‘마약’을 했다는 이상연의 오명을 벗겨주기 위해 직접 마약 조직 소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해파닐 유통의 배후에 ‘부산불장어’가 있음을 알게됐다.

매일경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 갑작스럽게 쓰러진 사제로 인해 ‘마약 사건’에 뛰어들게 된 김해일(김남길 분) 신부와 구대영(김성균 분) 형사, 그리고 구벤져스 김인경(백지원 분) 수녀, 한성규(전성우 분) 신부, 오요한(고규필 분), 쏭싹(안창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 = ‘열혈사제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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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성당에서 기도를 올리던 김해일은 “진짜로 이유가 있어서 상연이에게 시련을 주신거냐 그 착한 애한테”이라며 괴로워 했다. 그렇게 떠나려던 찰나 이영준 신부의 사진이 쓰러졌고, 김해일은 “내 이럴 줄 알았다. 어떻게 한 번을 안 넘어가냐”고 투덜거리다가 이내 기도를 올린 후 구벤져스 앞에 나섰다.

김해일 신부의 이상기류를 포착한 사람들은 “뭔가 찝찝한 거 아니냐. 편하게 말 좀 해보라”고 했고, 이에 김해일은 “만약에 이런 상황에 이영준 신부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라며 시그널을 던졌다.

김해일의 말에 긴장한 구벤져스들은 “이영준 신부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는 그냥 엄청 위험한 일을 막 나서서 할 거다.무슨 일이 있어도 끝장을 볼 거다. 그 뜻이지 않느냐”고 반박했고, 김해일 신부는 “여러분 내가 너무 많이 노출이 됐다”고 웃었다. 그리고 이내 “부산 불장어는 부산에 있겠죠?”라는 말을 남긴 후 홀로 부산으로 떠났다.

한편 김해일 신부 뿐 아니라 미국으로 연수를 떠난 박경선 검사 또한 의도치 않게 마약 사건에 휘말렸다. 미국에서 잠시 썸의 기류를 탔던 외국인 남성이 알고 보니 마약 카르텔의 중심 인물이었던 것이다. 그날 처음 본 사이라고 항의했음에도 같이 식사를 했다는 이유로 머그샷까지 찍게 된 박경선은 마약으로 인해 피곤해질 앞날을 알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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