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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인교진·서영희·정보석·차화연, '수상한 그녀' 출연…명품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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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상한 그녀' 원작…12월 중 첫 방송

더팩트

배우 인교진 서영희 차화연 정보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에 출연한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인교진), 상영이엔티(서영희), 후너스엔터테인먼트(차화연), 쥬얼리엔터테인먼트(정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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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인교진 서영희 정보석 차화연이 올겨울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8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극본 허승민, 연출 박용순) 제작진은 "인교진 서영희 정보석 차화연이 작품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명품 조연 라인을 완성하며 극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예정이다.

'수상한 그녀'는 할머니 오말순(김해숙 분)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정지소 분)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으며 원작보다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재탄생한다.

드라마 '시크릿마더' '원티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을 연출한 박용순 감독과 '사생결단 로맨스' '파랑새는 있다'의 허승민 작가가 손을 잡았다. 여기에 김해숙 정지소 진영 채원빈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어 화제가 됐다.

여기에 인교진 서영희 정보석 차화연이 합류했다. 먼저 인교진은 지숙(서영희 분)의 남편이자 구 동네 보습학원 원장 최민석 역으로 분한다. 민석은 대학시절 만난 지숙과 결혼 후 장모 말순의 한마디에 직장을 버리고 사업을 시작하지만 하는 것마다 망하고 결국 처가살이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마치 사위보다는 아들 같은 모습을 보이며 가족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한다.

서영희는 말순의 하나뿐인 딸이자 대기업 임원 반지숙으로 분한다. 반지숙은 장기근속조차 어려운 시절 온갖 부당함과 차별을 이겨낸 그는 젊은 여성들의 롤모델로 인정받은 커리어 우먼이다. 냉정하고 강한 엄마 아래에서 단단하게 성장했지만 부모의 사랑이 그리웠던 지숙은 자신의 딸 하나(채원빈 분)에게 넘치는 애정을 주는 엄마를 보고 혼란에 빠진다.

정보석은 올드스쿨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이자 영원한 '말순바라기' 박갑용으로 변신한다. 매너와 다정함을 갖춘 박갑용은 말순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 오두리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게 되고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한다. 정보석은 말순을 향한 순애보를 상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차화연은 대중가요의 살아있는 전설, 국민가수 김애심을 연기한다. 과거 오말순과 얽힌 한 사건 이후로 승승장구하며 가수로서 엄청난 커리어를 쌓은 애심은 현재는 조카 대니얼 한(진영 분)을 오른팔로 두고 유니스 엔터테인먼트를 이끌어 가며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우연히 말순을 목격하며 불안에 휩싸인다.

'수상한 그녀'는 오는 12월 중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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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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