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파운데이션 행사…총 21명 수상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WI컨벤션에서 열린 제13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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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JS파운데이션이 재능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8일 경기도 수원의 수원월드컵경기장 W1컨벤션에서 '2024 제13회 JS 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행사'가 열렸다.
JS 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엔 박지성 이사장을 비롯해 아버지 박성종 이사장,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설기현 전 경남FC 감독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JS 파운데이션의 재능학생 장학사업은 꿈을 위해 노력하고 향상하는 과정 중에 재능 및 학업 외적인 요소로 꿈을 포기하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놓인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박지성 이사장은 축구를 비롯해 핸드볼, 탁구, 수영, 골프, 유도, 육상 등 스포츠뿐만 아니라 음악 등 다양한 재능이 있는 초등학생 4명, 중학생 7명, 고등학생 10명 등 총 21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 이사장은 "13번째 행사인데 1년 중 가장 행복한 하루다. 나 역시 어렸을 때 차범근 축구상을 받으며 많은 꿈을 꿨다. (상을 받으며) '좋은 선수가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 이런 행사에서 받은 상이 큰 의미가 됐고 꿈을 꿀 수 있게 만들어줬다. 오늘 재능학생들도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 나중에는 여러분들이 누군가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그런 선수와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했다.
모든 행사를 마친 뒤 박지성 이사장은 취재진과 만나 "수상자들이 대체로 조용한데, 평소에도 활달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하나의 한국 문화이지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환경을 즐길 줄 아는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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