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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릴라드-아데토쿤보 활약' NBA 밀워키, 유타 꺾고 6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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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00 승리

뉴스1

NBA 밀워키가 8일(한국시간) 유타를 꺾고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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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유타 재즈를 꺾고 6연패 사슬을 끊었다.

밀워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유타와의 경기에서 123-10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6연패에 빠져있던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2승(6패)째를 따낸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13위에 자리했다.

반면 지난 경기에서 시카고 불스를 누르고 개막 6연패를 끊어냈던 유타는 밀워키에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1승 7패가 된 유타는 여전히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밀워키에서는 원투펀치 데미안 릴라드가 34점 7어시스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비 포르티스도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유타는 조던 클락슨이 18점 4리바운드, 조니 주쟁이 12점, 콜린 섹스턴이 14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즌 출발이 좋지 못한 두 팀 모두 서로를 제물 삼아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야 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밀워키가 릴라드의 외곽과 아데토쿤보의 골 밑 공격을 앞세우자 유타는 패티 밀스와 조니조니 주쟁, 콜린 섹스턴 등이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치고받는 공방전 속에 전반은 유타가 61-57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밀워키는 3쿼터 전세를 뒤집었다. 안드레 잭슨 주니어의 3점포로 포문을 연 밀워키는 아데토쿤포의 자유투 2득점에 이은 타우린 프린스의 3점슛으로 역전을 만들었고,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3쿼터 후반 연속 12점을 넣으면서 15점 차 앞서 나가기도 했다.

밀워키는 88-77로 앞선 채 맞이한 4쿼터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AJ 그린과 포르티스 등이 3점슛을 꽂아 넣었고, 릴라드와 아데토쿤보의 활약도 계속됐다.

어느새 점수 차는 20점 이상으로 벌어졌고, 승기를 잡은 밀워키는 백업 선수들을 투입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 NBA 전적(8일)

샌안토니오 118-105 포틀랜드

밀워키 123-100 유타

미네소타 135-119 시카고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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