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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팔팔한 기세로 신곡을 한 곡 더 발매한다. 특히, 이번 신곡은 '2024 MAMA'에서 빅뱅 완전체로 이뤄질 예정이라 지드래곤은 물론이고 빅뱅의 무대를 기다려온 전 세계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전망이다.
8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되는 2024 MAMA AWARDS(2024 마마 어워즈, 이하 2024 MAMA)에서 새 싱글을 최초 공개한다. 특히, 이번 지드래곤 무대에는 태양과 대성이 함께 하며 완전체 성사가 확정됐다.
지드래곤의 신곡에 태양과 대성이 의기투합해 피처링에 참여했고, 자연스럽게 빅뱅 완전체 3인의 최초 합작물이 탄생한 것. 이번 무대는 베일을 벗는 지드래곤의 신곡과 무대에 관심이 쏠리지만, 무엇보다 빅뱅 3인 완전체를 한 프레임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공개한 싱글 '파워'(POWER) 이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또 한 곡의 신곡을 내놓으며 '파워' 가사처럼 '팔팔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드래곤은 여기에 2024 MAMA를 통해 태양, 대성까지 합세한 빅뱅 완전체 무대까지 성사시키며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빅뱅을 통한 큰 그림과 계획이 있다고 밝힌 지드래곤은 리더로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
빅뱅은 2017년 1월 탈퇴한 승리와 탑을 포함한 5인 멤버로 군입대 전 오른 마지막 콘서트가 완전체 마지막 무대로 기록됐다. 이후 군 복무와 멤버 탈퇴가 이어지며 부침이 있었지만, 최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지드래곤을 필두로 태양, 대성 등이 3인 빅뱅 체제를 공고히 했다. 이번 2024 MAMA 무대는 무려 7년 10개월 만의 빅뱅 완전체 무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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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빅뱅 3인 완전체는 지난 9월 태양의 단독 콘서트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에서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한 바 있으나, 이는 즉흥적으로 성사된 깜짝 조우였을 뿐 제대로 된 공식 무대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많은 팬들은 이들 3인의 무대에 감격하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무려 7년 4개월 만에 컴백해 선공개 싱글 '파워'로 활동 시동을 걸었다. 태양은 현재 '더 라이트 이어'로 투어 공연을 돌고 있다. 대성은 방송 출연을 비롯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 운영에 한창이다. '집대성'에는 최근 지드래곤, 태양이 출연해 빅뱅 3인 완전체 예능 출연으로 주목받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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