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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토)

'이런 토사구팽이 어딨나' 英 매체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안해"...'이렇게 나가라고?' SON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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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3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도중 교체 사인을 확인한 뒤 당황하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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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10년 동안 헌신한 '캡틴' 손흥민과 '헤어질 결심'을 하는 것인가.

영국 매체 TBR 풋볼은 6일 "손흥민 측은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에 대한 태도를 바꾼 것에 대해 충격에 빠졌다"는 제목의 독점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알렸다"며 "이에 손흥민 측은 토트넘의 이러한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난 2021년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고, 해당 계약은 올 시즌이 종료되는대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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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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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자 최근 손흥민을 두고 여러 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토트넘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 4일 영국 매체 텔레그레프는 독점 보도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리며 "토트넘은 이 연장 계약을 손흥민 측에 통보하기만 하면 된다"고 전했다.

다만 토트넘이 10년간 뛰고 특히 지난 시즌부터는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을 쉽게, 다시 말해 '공짜로' 내보낼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1992년생의 손흥민은 1년 계약 연장 후 2026년이 되면 만 34세가 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인 만큼 토트넘은 이적료 수익을 얻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심할 수도 있다.

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SNS, 로이터/연합뉴스,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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