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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김다예, '여초 저격' 예민한 이유 있었네..."출산 지혈만 2시간"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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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수연 기자]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귀한 딸'에 대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너의 세상은 온통 아름다울 거야~’ 편으로 그려진 가운데 박수홍이 MC로 합류했다.

이날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딸, 전복이 출산 비하인드가 공개된 가운데, 수술실로 다급하게 들어가는 보안 직원을 본 박수홍은 깜짝 놀라는 등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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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튜디오에서 박수홍은 “떨리는 정도가 아니라 태어나서 저런 감정이 처음이었다. 저도 너무 놀랐다. 보통 1시간이면 수술 끝나고 나오는데 2시간이 걸렸다. 그 이유가 지혈이 안됐다고 하더라. 다시는 둘째는”이라며 고생하는 아내에 둘째 생각은 접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다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뉴본 사진 촬영을 준비 중인 사진사의 뒷모습을 찍어 게재하며 “요즘은 조리원에서 연계해서 신생아 촬영을 하나 봐요. 우리 전복이 너무 착하고 예쁘게 촬영. 다만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대고 말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했다고 하셔서 걱정되서 조마조마.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요. 전복아 면역력 키우자. 건강만해다홍”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다만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가 아이를 만지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한 김다예의 게시물에 많은 의견이 오갔다. 일각에서는 “첫 아이인 만큼 엄마로서 걱정할 수 있다”, “조리원 와서 사진 찍는 사람들인 만큼 더 조심했어야 했다”, “걱정되는 게 당연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고, “걱정될 수 있지만 직접 따졌어야 하는 문제다”, “개인 SNS에 박제하는 건 욕해달라는 말 밖에 더 되냐” 등 비판의 의견이 오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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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다예는 게시물을 가렸다가 다시 공개하며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 찍고 비계정 단체 활동하는 것 자제 부탁드립니다’라는 댓글을 상단 고정하며 당부했다. 이후에는 특정 커뮤니티를 언급하며 “언니님들 화 좀 푸세요. 조심할게요”, “언니 취소. 동생님들 미안합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연이은 저격성 글에 비판 여론에 직면하자, 결국 김다예는 해당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며 사과했다. 그는 "(조리원은) 예방접종이 된 가족들도 면회가 안되는 곳인데 촬영 중간에 알게 되어 중단 요구 하기가 난처했다. 오늘 백일해가 183배 급증하며 유행하고 있다는 뉴스 기사들을 보고 제가 더 민감하게 받아들였나 보다"라며 "개인적으로 해결하면 되는 일을 전시해 갑론을박만 일으키고 문제였다.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김다예는 2021년 박수홍과 혼인신고를 한 뒤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달 14일 딸을 출산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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