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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설영우 UCL 첫 도움…즈베즈다, 바르셀로나에 2-5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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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9분 팀의 두 번째 도움…'시즌 2호'

뉴시스

[베오그라드=AP/뉴시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설영우가 6일(현지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마티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경기 중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공중 볼을 다투고 있다. 설영우는 UCL 첫 도움을 기록했으나 팀은 2-5로 패했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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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풀백 설영우(즈베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첫 도움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7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마티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2-5로 크게 졌다.

리그 페이즈 4연패를 당한 즈베즈다는 36개 팀 중 35위에 머물렀다.

3승 1패(승점 9)인 바르셀로나는 6위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설영우는 팀이 1-5로 뒤지던 후반 39분 펠리시우미우송의 득점을 도우며 이번 시즌 자신의 2호 도움을 올렸다.

정규리그에서 1개, UCL에서 1개다.

전반 13분 만에 바르셀로나의 이니고 마르티네스에게 선제 실점한 즈베즈다는 전반 27분 실라스 카톰파 음붐파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뉴시스

[베오그라드=AP/뉴시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설영우(66)가 6일(현지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마티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경기 전반 27분 실라스 카톰파 음붐파의 동점 골을 축하하고 있다. 설영우는 후반 39분 미우송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하며 UCL 첫 도움을 기록했으나 팀은 2-5로 패했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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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반 4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추가 실점하며 전반을 1-2로 마쳤다.

즈베즈다는 후반 바르셀로나의 골 폭격에 무너졌다.

후반 8분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넣었고, 2분 뒤에는 하피냐가 추가 득점했다. 또 후반 31분엔 페르민 로페즈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즈베즈다는 후반 39분 설영우가 우측면에서 오른 크로스를 미우송이 오른발로 차 넣어 한 골을 더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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